익룡의 비행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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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룡의 비행과학

최고관리자 0 11,863 2008.04.06 16:56
익룡의 비행이론

익룡의 비행이론에는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익룡의 비행능력이 뛰거나 달리는데서 비롯되어다는 설이 있다. 여기서 진화가 거듭되면서 날개막이 생겨났다는 주장이다. 이 이론은 공룡에서 익룡이 진화하였다는데 기초를 둔다.
둘째는 익룡이 나무에서 뛰거나 미끄러지면서 날았다는 이론이다. 이들은 긴 앞다리와 뒷다리로 나무사이를 뛰어 이동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방법은 땅에 있는 포식자를 피할 수 있게 했다. 많은 세대가 지나고 날개막이 발달함에 따라 미끄러져 날 수 있게 되었고 이동거리도 증가되었다.
날개를 칠 수 있게 되자 더욱 먼 거리를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결국 힘있는 비행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이론이다.

▶비행특성

익룡가운데 새의 경우퍼럼 비행하는데 필요한 근육을 지탱하는 가슴뼈를 가진 것은 없다. 그러나 박쥐도 이런 가슴뼈를 가지지 않았지만 완벽한 비행을 한다. 프테라노돈은 현재 가장 큰 신천옹이나 모형글라이더와 유사하게 매우 길고 좁은 날개를 가졌다. 이날개형태는 몸이 상승기류를 타고 오랫동안 떠있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면 케짤코아툴루스는 송골매나 점보비행기처럼 ?고 넓은 날개를 가졌다. 이런 날개는 오랜 기간 활공하기에는 부적합하다. 따라서 하늘 높이 떠있기 위해서는 날갯짓이 많이 필요했을 것이다.

익룡과 새, 박쥐의 날개구조 비교

하늘을 나는 척추동물에는 새와 박쥐 그리고 익룡이다. 이들의 날 수 있는 능력은 다르지만 모두다 앞발이 변한 길고 가는 팔뼈를 가진 날개를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보면 서로의 차이점을 알 수 있다.
박쥐는 4개의 길고 가는 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을 가진 긴 손을 갖고 있으며 새는 손과 손가락의 뼈가 함께 이어져 있다. 그러나 익룡은 첫 3개의 손가락은 ?으며 큰 손톱을 끝에 가지면서 4번째 손가락은 매우 크고 긴 날개를 형성하고 있다. 팔과 4번째 손가락은 손가락으로부터 뒷발과 몸 옆에 붙어있는 강인한 발을 유지하며 뻗어있고 3개의 손가락은 먹이를 쥐거나 나무를 오르는데 적합하게 이루어져 있다. 익룡의날개는 깃털이 있는 새와는 달리 박쥐와 비슷한 피부막으로 구성되어있다. 박쥐는 네개의 앞발가락으로 피부막을 지탱하는 반면 익룡은 길어진 네번째 앞발가락 만으로 날개를 지탱한다. 독일의 졸렌호펜 석회암층에서 발견된 익룡화석을 보면 날개가 매우 얇고 촘촘한 피부섬유로 구성돼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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