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해남공룡화석지 세계유산등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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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해남공룡화석지 세계유산등재 본격화

최고관리자 0 8,479 2008.07.31 16:56


해남 공룡화석지 세계유산 등재 본격화
실사단 "보존가치 매우 커" 낙관 전망
유네스코 사무총장도 긍정 반응 '호재'
입력시간 : 2008. 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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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지정돼 있는 해남군 우항리 공룡화석지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8일 문화재청과 백악기 공룡해안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 등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내 현지실사단이 우항리를 방문한 결과 세계 유산 지정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공룡 화석지 현장을 둘러본 전문가들은 우항리의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화석의 보존상태도 좋아 세계유산 등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는 것이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를 총괄하고 있는 이인규 문화재 위원은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해남군민들의 열정이 대단히 높고 공룡박물관 등 교육시설이 잘 정비돼 있어 유네스코 현지실사단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의견을 전했다.

이번 국내 전문가 현지 실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지를 비롯해 화순, 보성, 여수, 경남 고성 등 6개 지역에 대해 실시됐으며, 유네스코의 현지실사는 오는 10월25일에 실시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마츠우라 고이치로씨와 관계자들이 우항리 공룡화석지를 방문해 브리핑을 듣고 보호각 등을 관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고이치로 사무총장은 "해남 등 공룡화석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후보지라고 생각한다"며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심사위원들의 현장실사가 중요한 만큼 관련 서류를 잘 만들어 제출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해남군은 지난 2월부터 공룡화석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현재까지 약 5만명의 주민서명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관내외의 각종 행사장에 직접 참가해 서명을 받고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 체계적인 활동을 벌인 결과로 해남군은 15만 명의 서명 달성 후 이를 실사단에 제출해 심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세계 최초로 공룡, 익룡, 새발자국 화석과 절지동물 흔적 화석 등 다양한 화석군이 집산돼 있어 고생물학적 가치가 매우 큰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해남군은 지난해 화석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박물관을 개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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