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아이들에겐 한국인 해설사 선생님을 배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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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아이들에겐 한국인 해설사 선생님을 배치해 주세요!!

유치원교사 0 3,481 2010.06.10 18:54
지난 6월 4일 유치원 아이들을 데리고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남자아이들이 15명 중 10명이라 공룡에 대한 관심이 많이 특별히 박물관으로 체험학습으로 오기로 정했습니다.
남자아이들은 공룡을 실제로 볼 수 있고 아는 공룡이 있다는 것에 많이 설레어했습니다.
공룡에 관심이 많아서 해설사 선생님이 박물관 체험 때 설명을 해 주시면 더 많은 것을 알아갈 수 있겠다해서 미리 일주일 이전에 전화로 해설사 선생님을 박물관 측에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막상 박물관에 도착해 보니 해설사 선생님이 필리핀분이라서 발음이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당사자 앞에서 해설사 선생님을 교체해달라고 하기엔 민망해 할 것같고, 박물관측에서 해설사로 필리핀분을 내세웠다면 한국어에 꽤 능통해서 그러지 않을까 해서 계속 설명을 들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필리핀분은 어른들도 귀담아 들어야 하는 형편이고 일방적인 설명에 당황스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제작년쯤 아이들과 왔을땐 여자 해설사 선생님이 설명을 잘 해 주어서 정말 감사함을 느꼈는데 올핸 황당함 그 자체입니다.
 
하여, 꼭 부탁드립니다.
다른 유치원에서 해설사 선생님을 요청하면 꼭 한국인 선생님으로 배치해 주세요.
유치원 아이들이 어리니까 뭘 알겠냐는 배려없는 말씀은 하지 마시고 다른 유치원에서 신청하면 꼭꼭 한국인 선생님으로 배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인 관광객은 필리핀 분으로 해도 되지만 유치원처럼 어린 아이들은 꼭 한국인으로 배치해 주시면 박물관 체험학습에 한층 더 의미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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