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시대로의 여행..

관람후기

공룡시대로의 여행..

정명진 0 15,139 2007.08.03 13:23
공룡은 별로 재미없다는 여자아이둘을 달래 세시간을 달려 도착.. 
후기에 올라온 글을 읽고 주차장에서 본관까지의 거리가 무더운 날씨탓에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그다지 먼 거리는 아닌 듯 싶다. 오히려 본관에 도착했을때의 시원함이란..^^
 정말 공룡시대로의 여행이었다. 자연사박물관에선 볼 수 없던 공룡 응가화석까지.. 아이들이 푹 빠져서 이리보고 저리보고..
정말 진짜처럼 움직이는 공룡이 무섭지도 않은지 바로 앞까지 가선 "엄마 진짜 공룡이야?"한다.  나는 사실 아무 생각없이 입구에 들어서다 꼬리가 갑자기 움직이는 바람에 깜짝 놀랬다.
 선생님의 설명을 잘 들어서인지 옥외전시관에선 아이들이 실제 지층에 찍혀있는 공룡발자국을 보더니 흥분해서 찾기 바쁘다. 서로 제가 고고학자라도 되는 듯 다리를 걷는 중에도 혹시 있을 공룡 발자국을 찾기 바빴다. 아이들에게도 우리 부부에게도 너무나 즐거운 하루였다.
 끝으로 바쁘신와중에도 열심히 설명을 해주신 김승기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박물관개관 백일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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