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 27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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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 27일 개관

최고관리자 0 12,046 2007.06.28 12:19


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 27일 개관

 

전남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공룡 화석지에 공룡박물관이 문을 연다.

해남군은 세계 최초로 익룡과 공룡, 물갈퀴가 달린 새의 발자국 화석이 한 곳에서 발견된 우항리 공룡화석지에 2000년부터 460억원을 투입해 7년여만에 공룡박물관 건립공사를 끝내고 오는 27일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400평 규모의 이 박물관에는 각종 공룡 관련 전시실과 영상실, 체험실, 편의시설 등이 마련되며 공룡 희귀화석 209점이 전시된다.

특히 19억원을 들여 네덜란드의 박물관에서 매입한 길이 7.7m, 등 높이 2m의 육식 공룡 알로사우루스 진품 전신 화석이 아시아에서 처음 전시된다. 또 35억원을 들여 만든 길이 21m의 초식 공룡 조바리아와 쥐라기 공룡 카마라사우루스, 백악기 티라노사우루스 등 각종 공룡 모조품 189점이 1억년 전 공룡시대로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5㎞의 퇴적층을 따라 공룡관, 익룡 조류관, 대형 공룡관 등이 조성돼 수천만년 전 이 땅의 주인이었던 공룡들이 뛰어 놀았던 분위기를 재현하고 있다. 우항리는 세계 최대인 길이 25∼30㎝ 크기의 익룡 발자국과 세계 최고(8300만년 전 생성)의 물갈퀴새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곳으로 자연문화재로는 국내 최초로 1998년 천연기념물 제 394호(10만여평)로 지정됐다.

해남군은 박물관 개관식 때 한국고생물학회 주관으로 우항리 익룡발자국을 처음 확인한 미국 콜로라도대 마틴 로클리 교수 등이 참가하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남=이상일 기자 2007.4.16 silee06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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