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와, 조바리아다… 엄청 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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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와, 조바리아다… 엄청 크네"

최고관리자 0 14,217 2007.06.28 12:19

전남 해남군 공룡박물관에서는 길이가 각각 21m, 16m의 어미와 새끼 조바리아가 거대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해남 공룡박물관 27일 개관
수천만년전의 신비함 그대로

달려라 공룡, 날아라 익룡,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즐겨보자."

18일 오전 10시 세계 최대 규모의 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전남 해남군 우항리 공룡박물관. 27일 개관을 앞두고 공룡박물관 직원과 공사장 인부들은 각종 유물 전시와 마무리 공사에 분주했다.
공룡박물관 주변과 10만평 규모의 공룡 유적지에 금세 큰 울음소리를 내며 달려들 듯한 공룡 모형이 여기저기 세워졌고 움푹움푹 팬 공룡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금호호가 있어 자연의 위대함과 수천만년 전 공룡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박물관에는 우항리에서 발굴된 여러 종류의 공룡 실물화석을 볼 수 있다.
우항리실에는 12m 크기의 익룡(케찰코아툴루스)이 하늘을 나는 모습으로 전시됐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갈퀴 새의 발자국 등을 구경할 수 있다.
과학실에는 공룡의 특징과 크기 등 기초적인 내용을 정리한 자료는 물론 터치 스크린을 통해 공룡과 관람객의 몸무게와 속도 등을 비교할 수도 있다.
트라이아스기와 쥐라기, 백악기에 이르는 시대별 공룡실에는 아시아 최초로 전시되는 알로사우루스 진품 화석(20억원)과 18m 높이 카마라사우루스 등 거대한 공룡이 있다.
중생대실에는 우항리 일대에 생존했던 몸집이 큰 용각류부터 육식공룡, 하늘을 나는 익룡, 물가에 생활했던 물갈퀴 새까지 다양한 공룡이 디오라마를 통해 재현됐다. 특히 이곳에서는 관람객의 움직임과 함께 모형 공룡들이 소리를 내 더욱 생생한 공룡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세계에서 세 번째, 우리나라 최초로 공개되는 거대 공룡실에는 21m 규모의 어미와 16m 규모의 새끼 진품 조바리아가 웅장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고 있다. 또 엘라스모사우루스와 어룡 등이 전시된 해양 파충류실과 익룡실도 마련됐다.
이 밖에 다큐멘터리와 공룡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는 영상실, 초등학생의 교육을 담당하는 지구과학실, 체험실과 도서실을 갖춘 어린이 공룡교실 등이 들어서 있다. 개관기념으로 인기 개그맨과 함께하는 전국 마빡이 대회, 어린이 가수왕, 가족 명랑 운동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됐다.
우황리 공룡화석지는 자연문화재로는 국내 최초로 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지정됐으며 공룡박물관은 2004년부터 460억원을 들여 2,300평 규모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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