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데 이어,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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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데 이어,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

test 0 4 04.08 04:17

2003년 프랑스엑스마르세유대에 한국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를 세운 장클로드 드크레센조 교수(73)다.


그는 한국인 부인과 한국인 며느리가 있고, 한국어 이름(장길도)도 따로 있는 ‘원조격’ 한류 전도사다.


지난달 31일 에세이 ‘경이로운 한국인’(마음의숲)을 펴낸 드크레센조 교수를.


프랑스엑스마르세유대에 한국학을 창설하고 교수를 역임했던 장클로드 드크레센조(72)는 이렇게 설명한다.


한국인은 기분이 언짢거나 상대를 꾸짖으면서 제 의견을 강하게 피력할 때, 문장 끝에 단음절로 된 감탄사 같은 소리를 덧붙인다.


사전에는 '응'이라고 표기돼 있지만, 외국인으로서는 아무리 들어도.


2002년엑스마르세유대에 한국학과를 창설하기도 했다.


한국 문학을 사랑해 한국인 배우자와 함께 김애란 소설 등을 번역해 프랑스에 알리고 있다.


저자가 한국 병원에서 엉덩이 주사를 맞은 일을 당황스러운 경험으로 꼽은 점도 흥미롭다.


대부분 나라에서는 엉덩이 근육 밑으로 중요한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엑스마르세유대총장 에릭 베르통은 이달 초 “미국에서 새로운 두뇌유출이 일어나고 있다”며 ‘과학을 위한 안전한 공간’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미국 학자들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약 15명의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1500만유로를 투자한다.


이 대학 대변인에 따르면 50명.


스테판 마지에르 프랑스엑스마르세유대연구원팀은 고인류 유전체를 분석해 인간 혈액형 진화 양상을 밝히고 연구결과를 23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공개했다.


혈액형은 적혈구에 있는 면역 단백질을 기반으로 특정 병원체에 면역 반응을 일으키도록 진화한 유전적 증거다.


셀린 푸아이엑스마르세유대교수는 수입 관세의 부문별 변동성과 미국의 주별 수입품 구성 등을 결합해 ‘무역정책 불확실성 지수’를 만들었다.


그는 이 같은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국내총생산(GDP)과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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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아이 교수는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높은 주는 경기 침체와 함께 고용.


이 연구에는 프랑스 폴사바티에대·엑스마르세유대·보르도대·툴르즈대·고등연구원(EPHE)·보르도몽테뉴대, 덴마크 코펜하겐대, 미국 코네티컷대·스토니브룩대, 호주 서던크로스대·애들레이드대, 뉴질랜드 과학기업 시프트테크놀로지스, 영국 맨체스터대, 독일 튀빙겐대, 오스트리아 빈대학 연구진이.


입양 모임 '한국의 뿌리'도 "뭉클" 파리시테대와엑스마르세유대한국어 강좌 수강생들도 “한국 현대시의 교과서를 집약한 듯한 구성과 서정적이고도 서사적인 내용, 뛰어난 비유와 멋진 운율에 놀랐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더 넓고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예전에는 한국의 정치, 경제, 역사 등 배경지식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는 문학 위주였다면 요즘에는 SF(공상과학) 등 장르문학, 웹툰까지도 종이로 출판되고 있죠.


” 6일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주관하는 ‘2023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을 받은 장클로드 드크레센조(71) 전 프랑스엑스마르세유대교수는 이날 수상.


그는 15년 넘게 한국문학을 번역해온 전문가다.


이승우 장편소설 <지상의 노래>, 정과리 문학평론가의 <문학이라는 것의 욕망> 등이 그를 통해 프랑스에 소개됐다.


프랑스엑스마르세유대에 한국학 전공을 창설하고 한국학 교수로 재직하는 등 프랑스 내 한국문학 연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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