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주주총회가 28일 서울 몬드리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 향방을 결정짓는 정기주주총회가 28일 서울 몬드리안호텔에서 개최된다.
다만 이번 주주총회 결과가 나오더라도 장기전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주주총회의 핵심인 대주주 영풍의 의결권 제한을 두고고려아연과 영풍 측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법원이고려아연최대주주인 영풍·MBK파트너스의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제한했다.
영풍·MBK는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고려아연측과 28일고려아연정기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면 경영권 장악에 난항을 겪는다.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7일고려아연온산제련소에서 '화학안전ON 캠페인' 발족식을 열고, 울산·양산 지역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고,고려아연, 한국환경공단,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영풍·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 중인고려아연주가가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는 28일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기준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2만원(2.
38%) 하락한 8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주가는 장 초반 한때 7% 급등하면서 90만원을 기록하기도.
영풍의 주식 배당으로 상호주 구조가 해소된 상태에서 인위적으로 상호주 외관을 다시 작출하기 위해.
고려아연경영권 분쟁 분수령인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풍 측은 주총 전날인 27일고려아연지분 25.
42%에 대한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며 반격에 나서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양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영풍은 전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1주당 0.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경영권 분쟁의 중대 고비가 될 주주총회일인 28일고려아연주가가 장 초반 급등락 중이다.
오전 9시 21분 기준고려아연은 전장 대비 1.
91% 내린 82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27%까지 강세를 키우며 한때 90만원을 기록했으나 이내 반락해 한때 2.
28일고려아연정기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용산 몬드리안호텔향 길을 지키고 선 노조원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고려아연노조원들은 주총 시작 2시간 전인 이날 오전 7시부터 자리를 지켰다.
이들은 붉은 띠가 두른 모자를 쓰고, MBK파트너스와 영풍을 규탄하는 피켓을 들었다.
고려아연이 정기주주총회 '디데이'를 맞이한 가운데 주가가 장 초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기준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2만1000원(2.
50%) 내린 8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주가는 장 초반 한때 7% 급등하면서 90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고려아연해외 계열사인 SMH의 영풍에 대한 지분율이 10% 미만으로 하락했고, 상호주 관계가 성립되지 않게 됐음에 따라 28일고려아연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이 주장하고 있는 영풍의 의결권 제한이 적용되지 않게 됐다.
상법 제369조 제3항에 따르면 회사(SMH), 모회사 및 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