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DIV>
<DIV>작년&nbsp;여름 처음 방문하고, 5월 18일 두 번째로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DIV>
<DIV>작년에는 18번 국도가 공사 중이었는데,</DIV>
<DIV>올해는 박물관 들어서는 길까지 공사가 끝나 있어 </DIV>
<DIV>찾아가는 길도 작년보다는 훨씬 수월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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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주차장을 들어서며 보이는 박물관 전경,</DIV>
<DIV>외부 전시실을 따라 전망 좋은 산책길을 걸어가 듯&nbsp;관람할 수 있도록 한 섬세한 배려.</DIV>
<DIV>내용만 본다면 어느 곳 하나 트집 잡을 곳이 없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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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단순한 관광 목적이 아니라</DIV>
<DIV>공룡에 관심이 있는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감탄하며 </DIV>
<DIV>세심하고 꽉 찬 내용에 감사하고</DIV>
<DIV>또 다시 찾아가고 싶게 만드는 박물관이라 생각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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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하지만 여전히 식당과 기념품 점은 아쉬움이 남더군요.</DIV>
<DIV>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조잡한 플라스틱 모형,</DIV>
<DIV>허접해 보이는 기념 티셔츠는 치수조차 불분명해 뭘 골라야 할지도 모르겠더군요.</DIV>
<DIV>우향리 박물관만의 특징(진품 알로사우르스 화석, 공룡과 익룡 발자국 등.)을 담은 성실한 기념품이 아쉬웠습니다.</DIV>
<DIV>식당도 근처에 살고 지리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모를까</DIV>
<DIV>멀리서 몇 시간씩 차로 가서</DIV>
<DIV>박물관에서 간단하게나마 끼니를 때우려고 하는 사람들은 </DIV>
<DIV>3층 식당이 실망스럽고 부담스럽습니다.</DIV>
<DIV>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그저 그런 어중간한 식당.</DIV>
<DIV>혹시 바꾸실 의향은 없으신지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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