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사항이 있었습니다.
박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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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0 15:38
<DIV>해마다 애들 방학이면 고향으로 내려와 들르는 곳이, 이곳 해남 공룡박물관입니다.</DIV>
<DIV>시설면이나 내용면으로 만족하고 아이들과 다니고 있습니다.</DIV>
<DIV>하지만 이번에는 불편사항이 눈에 띄어 시정해 줄 것을 건의하고자 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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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엊그제 아이들과 방문하였는데 정말 추운 날씨였습니다. 박물관측 규정이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등만 차량을 이용하여 내부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었는데요. 이번처럼 강추위가 매서울 때에는 아이들을 동반하여 입장하는 대부분의 입장객들에게 내부 주차장이 개방되었으면 합니다. 아무리 걸어가며 관람할 것들이 있다손 치더라도 너무 추워 모자까지 쓰고 뛰어야 하는 입장객들에겐 그 길이 너무 길게만 느껴집니다. 그리고 내부 주차장이 거의 비어있는 상황에서 명분이 또 있을 지 의문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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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두번째로, 조류관을 먼저 방문하였는데 화장실 변기에 물이 안 나오더군요. 그런데 직원이 아무도 없었고, 어떤 안내문도 붙어 있지 않았습니다. 연락할 수 있는 방법도 없더군요. 좀 황당했습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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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세번째로, 공룡박물관으로 가서 관람후 1층에 있는 어린이 공룡도서관과 놀이시설이 있는 곳에 갔는데 어떻게 된것이 복도보다 더 춥더군요. 관람하는 시간만큼 그곳에 머무는 시간도 긴데 그렇게 춥게 해 놓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적정 실내온도가 아닌 거의 온기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을 놀게 하는 곳이 그렇게 추워서야, 특히 도서관이 그렇게 추우면 어떻게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겠습니까? 거기 있는 직원분은 책상 밑에 라디에이터를 두고 있더군요. 저희뿐 아니라 다른 이용객들도 모두 추워서 오래 머물지 못하더군요. 혹시 그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적정 실내온도로 난방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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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네번째로, 사진 찍는 곳이 있어 찍었는데 오류가 많더군요. 머리부분이 잘 나오지 않는 현상이 있어 직원분에게 말하니 자주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러면...고장난 기계를 고치지 않고 두고 정해진 금액은 그대로 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금액은 문제가 아니겠죠. 고장난 것을 고치지 않는 것이 문제겠지요. 문제제기를 하지 않으면 그냥 금액을 모두 받고, 제기를 하면 환불해주는 식으로 일을 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 생각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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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룡 영상 보여주는 횟수를 늘려주었으면 합니다. 하루에 두번 그것도 시간이 너무 빨리 끝나더군요. 오전보다 오후에 관람객이 더 많을텐데 오후에는 두번 상영하는 것이 관람객 입장을 생각하는 서비스가 아니가 생각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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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관람객들에게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신다는 해남군수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항상 노력해 주실 때, 관람객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을 것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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