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화석 전시실에 관하여
김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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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8 13:33
지난 주 금요일(8월 24일) 다녀왔어요.
저는 박물관을 막 짓기 시작할 무렵에 관련학회회원 여러분과 동반하여 다녀왔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박물관이 완공된 다음에 식구들과 다녀왔어요
공룡박물관에 전시된 전시물을 준비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더군요
날씨에 관계없이 실내 공룡박물관에서 야외 화석전시실까지 다녀오는 동안
만난 관람객이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무더운 날씨도 한몫 했겠지만요
아쉬운 점은 생생한 화석을 관람객에게 많이 홍보하셔서
더욱 많은 관심을 이끌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어요
공룡발자국 화석박물관을 물어물어 갔어요
화석박물관 위 매점에 계시는 아주머님께 여쭈어 정확하게 찾을 수 있었어요
날씨에 관계없이 관람객이 쉽게 다녀올 수 있도록
발자국화석박물관 가는 길가에 지붕을 설치하면 어떨까도 생각했구요.
지금보다 정확히 설명한 안내판이 가는 길 도중에 있었으면 했습니다
이렇게 건의드리는 것은 입구에 설치된 공룡박물관은
일반 관람객들이 책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지만
실제 공룡의 발자국화석을 접할 기회는 없을테니까요
아는 사람만 다녀오는 박물관같은 인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의도적으로 발자국화석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것이 아닌가
오해도 들더군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몇 자 적었습니다
좋은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