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곳이네요.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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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2 18:58
F1 서킷 구경하려했다가 공사중이어서
땅끝으로 가는 중에 들를까말까 고민하던중에
언제 다시 와 보겠나 싶어서 들렀는데
기대 이상으로 멋진 곳이었습니다.
경남 고성에 있는 공룡 박물관에도 가보았지만
규모가 훨씬 큰듯해 보였습니다.
전시품도 월등한 것 같고...
지금 나이가 30줄이지만 어려서 공룡에 관심도 있었고 해서
유익한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아직 홀로라 나중에 결혼하고 아이가 호기심 많은때면
다시 찾아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면 신축중에 있는 공룡알 모양의 전시관(?)도 볼수있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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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관람 중에 좀 안 좋았던건데요...
관리자가 별로 없어서 그렇겠지만....
어느 장난끼 심한 사람이 공룡의 입에 음료수병을 올려두었더군요...
빼내려 시도는 했으나 제가 키가 작아 못뺏습니다...ㅎㅎ
행여나 빼내다가 손상이라도 입으면 덤태기 쓰일까봐 우려도 되고...
수시로 전시실을 둘러보시는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발자국 화석지 현장에서의 일인데요...
날도덥고 관람하다 힘드셨던지 어떤 남자분이 문앞에서
앉아 담배를 피우시더라고요. 뭐라하고 싶었지만
날도 덥고 언쟁이 붙으면 서로 피곤하니 참았지만 좀 아니다 싶습니다.
그리고 야외다 보니 짐승이 있는게 당연하기도 할테지만....
잡아먹힌 새의 털이 날리는건 좀 아니다 싶기도하고요...
사진 아래쪽 맨아래 동그라미 옆..
생태계가 보호되면서 관람이 즐거운 방법이 도입되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