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27일날 공룡 박물관에서 12센치정도 되는 지네에 물렸네요
임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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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2 18:50
엊그제 시댁에 갔다가 어린애가 있어 공룡박물관에 들렸습니다.
아직 점심을 못먹는터라 가자마자 식사를 하고 있는데 갑작스런 사무실에서 메일확인을
요하는 전화가 와서 컴퓨터 있는곳을 확인해 내려갔지요
메일을 로그인하는순간 먼가가 톡쏘는 느낌이 있어 밑에는 보니 커다란 지네였습니다.
헉.. 이렇게 추운겨울에도 지네가 살고있더군요
그것도 어린애들 놀아라고 만들어놓은 유아방 비슷한곳에요
저는 임산부인데요 발을 물렸으니 우선 태아가 걱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지네는 그렇게 많은독을 품고있진 않다지만 그래도 독이 있긴 있으니까요
새해부터 이런글을 올린 이유는
그쪽 관계자 저에게 전화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월요일날은 쉬는날이니 화요일날 전화주신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전화를 드릴수도 있지마는 하신다기에 지금까지 기다렸지요
헌데 전화한통없고 지금까지 몸은 어쩌냐는 말한마디 없습니다.
그쪽 관계자분요 너무하신거 아니십니까??
그래도 사람이 물렸는데 지금까지 전화한통 없으시다는건 너무하신거 아니냐구요
저 미안하단 말한마디 죄송하단 말한마디 못들었네요
우선 그말부터 해야 예의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