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글 남깁니다
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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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4 19:02
8월 10일 주차장까지 태워주신분 넘 감사해서 회원가입하고 글 남깁니다T>
T>
땅끝마을로 T>휴가지를 정하고 8월 9일 밤 진도대교에 도착해서 1박을 하고T>
먼저 명랑대첩지를 둘러보고 아들의 강력추천대로 우항리 공룡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T>
매표소 T>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넓디 넓은 화석지와 야외전시장을 둘러보고~
넘더워서 땀이 줄줄~~ㅎㅎ
그리고 박물관 내부를 둘러보는데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하는 빗줄기~~ㅠㅠ
우산도 없고 차도 저기 아래 주차장에 세워둔터라... 비가 그치길 바라며
영상실에 들어갔습니다...에어컨을 넘 빵빵이 털어주셔서 얼음...ㅋㅋ
머리가 띵~~ 넘 더웠다가 넘 추워서~~ㅠㅠ 제가 원래 좀 비실...ㅋㅋ
밖을 내다보니 잠시 비가 그친듯...
그래서 걸어 내려가는데 다시 떨어지는 빗방울... 신랑은 뛰어 가자는데 달려갈 자신도
힘도 없어서 식수대에서 잠시 비를 피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ㅠㅠ 좀 처럼 그칠 기미가 안보였습니다
그러더니 더더더 마구 마구 쏟아지는 빗줄기...ㅠ 대략난감~~그렇게 한참을 서있었는데
비가 그칠것 같지 않았습니다...그렇다고 그비맞고 뛰어가면 바로 열날것 같은...ㅠㅠ
신랑 혼자 뛰어가란 말도 못하고...ㅠㅠ
그래서 입장권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서 염치 없지만 도와주실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아마 전화 받으신분도 황당하셨을겁니다...ㅎㅎ
우산도 없고 식수대에서 꼼짝 못하고 있다는 말에...그래도 잠시 머뭇거리시더니 기다려보라고 하셨지요... 우산이라도 가져다 주시겠다고...ㅎㅎ
잠시후 차가 내려왔고 주차장까지 태워다 주셨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경상도에서 전라도까지 여행가서 비 쫄딱맞고 그랬음 분명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았을텐데...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을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렇게나마 감사함을 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