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관람코스 안내판 이설요청
이크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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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3 13:37
어제 해남대흥사 근처의 민박집 주인의 소개로 우항리 공룡박물관에 방문하였습니다. 많은 돈을 들여 완공한 박물관 안은 실제는 없고 모형과 모사품으로만 전시되어 있어서 실망하고 나오는 차에 입구 안내인에게 물어보니 바닷가쪽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바닷가 쪽에 노출된 지층을 카버하우스를 설치하여 보호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관람객은 박물관안에 가짜만 보고 다시 돌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멀리 부산에서 큰마음 먹고가서 온통 가짜만 보고 올 뻔 했습니다. 관람을 끝내고 나올때에 출구쪽에 관람코스 안내판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위치를 입구쪽 다리앞에 이설하면 많은 관람객에게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주 박물관에서 실제의 화석을 전시한 곳으로 바로 안내하는 통로가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소한 것이 개선돼야 세계공룡 박람회에도 등재될 것입니다. 관광객에게 서명을 받는 것도 좋지만 시설물의 이용 개선도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주차장 문제도 그렇습니다. 아이들과 노약자들은 걸어서 코스를 완주하기에는 좀 힘듭니다. 따라서 안쪽에도 주자장을 완비하였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리자분들이 여러가지 문제점을 개선해 주시면 앞으로 더 좋은 우리나라 일등 공룡박물관이 되리라 믿습니다. 해남이쿠누스 파이팅......